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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영향? 작년 상반기 급성기관지염 1200만명 ↑
최도자 의원 공개, 환자 병원 방문 3334만일·진료비 5174억
[ 2018년 01월 19일 12시 14분 ]

 
미세먼지에 의한 피해가 날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급성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지난해 상반기에만 12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상반기 1111만 명이던 급성기관지염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상반기 1222만 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24명꼴로 기관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셈이다.
 
또 급성 기관지염 환자수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환자 수는 전년대비 12만명 증가했으나, 2016년에는 44만명, 지난해에는 55만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내원일수 뿐만 아니라 진료비 총액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4년 2990만 일이었던 환자의 내원일수는 지난해 상반기 3334만 일로 11.5% 증가했고, 동 기간 총 진료비 또한 4285억 원에서 20% 늘어난 5174억 원으로 확인됐다.
 
최도자 의원은 “지난해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 질병 하나에 쓰인 사회적 비용이 5000억 원이 넘었다”며 “대중교통 무료 등 예산낭비 보다 호흡기 질병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좀 더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재우기자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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