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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평창올림픽에 의료진 파견
[ 2018년 01월 30일 09시 51분 ]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최원준)은 오는 2월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의사와 간호사,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현장 의료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바이애슬론 경기장 의무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의료진은 공식훈련 시작일인 2월 초부터 올림픽 폐회까지 25일에 걸쳐 선수들의 부상 및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경기력 향상을 돕는다.


유럽의 인기 종목인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로, 선수들은 총을 등에 맨 채로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장소에서 사격을 하는 종목이다.


지난 2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국제바이애슬론연맹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종목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경기 구역 내 환자 발생 시 진료와 처치, 처방 등의 업무와 함께 대회 참여 인력의 부상에 대한 응급처치와 후송, 의료장비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 지원단으로 파견되는 정형외과 이기수 교수는 “국가적인 행사에 힘을 보태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들의 안전을 지키며 의료 지원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200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24시간 의료지원을 하고 현장별 의무실에 의료인력을 지원해 월드컵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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