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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부에서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설이 제기됐던 대한소아청소년과(이하 소청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은 31일 성명서를 발표해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료 선생님들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라며 서두를 꺼냈다.
임 회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반드시 나가야 한다는 권유를 하루에 수도 없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누누이 밝혀 왔다"고 말했다.
현 집행부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과 단일화를 논의하기도 했다고 전해 수면 아래서의 활동은 있었음을 시사했다.
임현택 회장은 "궁극적 지향점의 큰 그림에서 목표가 같은 최대집, 이용민 선생님과 저와의 의협회장 후보 단일화 논의가 그동안 있었으나 여러 가지 상황과 현실적인 제약으로 단일 후보를 내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민 선생님은 의약분업 투쟁 때 몸사리지 않고 의권 쟁취를 위해 큰 노력을 했다. 최대집 선생님은 개혁 세력이 지향해야 하는 바른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의사들이 수십년간 받아온 부당한 대접을 계속 받을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 의사들처럼 의료현장의 전문가로서 온당한 대우를 받을지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의협 회장이 되느냐 아니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우리 개혁세력 내부의 분열과 비난과 표 갈림으로 인해 세상을 바꿀 기회를 날릴 수 없다고 생각해 40대 의협 회장 선거에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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