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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를 중심으로 비침습적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치료를 위한 '하이푸(HIFU)' 장비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하이푸전문기업 에코헬스케어(주)가 기기 공급 확산을 통한 국내시장 저변확대에 나섰다.
하이푸는 고강도초음파집속술로 분류되는 의료기기로 고강도 초음파에너지 절제해야 하는 종양 한곳에 집중시켜, 여기에서 발생되는 열과 충격파로 해당 조직을 응고·괴사시키는 비침습적 장비다. 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에코헬스케어 김종성 대표[사진]는 “특히 자궁선근증의 경우 복강경수술이 여의치 않아 종양만을 없애는 하이푸수술기법이 늘어나는 흐름으로 전망이 밝다”며 “하이푸는 10년 안에 수술 대안 중 하나인 신개념 비침습치료법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적 장비는 중국에서 생산된 ‘PRO2008’이다.
국내에 도입된 하이푸 장비 중 처음 독일 국가지정시험기관(NCB)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디지털방식으로 종양을 깔끔하게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화면 전송이 가능해 치료계획 범위와 실제 치료부위 오차를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김종성 대표는 “PRO2008은 현재 전국에 총 8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장비별로 매달 최소 10건에서 최대 40건에 달하는 우수한 실적을 내는 중”이라며 “약간의 피부화상을 제외하고는 부작용이나 재발사례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PRO2008을 도입한 서울 강남 소재 B병원의 경우 근 2년간 시술횟수가 3000례에 달하는 등 하이푸는 주로 개원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에코헬스케어는 이를 기반으로 전립선(암)치료 하이푸 및 유방·갑상선종양치료 하이푸 또한 공급 계획에 있다.
김 대표는 “미 소나케어 메디컬의 전립선(암)치료하이푸인 ‘Sonablate500’은 전립선암 치료장비로서 최초로 미국 FDA를 획득하고 전세계 5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서울의 top5 대학병원에서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테라클리온 사의 ‘Echopulse’는 양성갑상선결절과 유방섬유종을 치료하는 하이푸 장비다. 유럽과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와 함께 신의료기술 등재 작업이 진행되는 중이다. 초점 구역이 매우 정확하며 기존 장비에 비해 크기를 줄여 이동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는 주로 자궁근종 치료에 활용되고 있지만 적응증이 늘어나고 있는 하이푸 장비 보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김 대표는 “하이푸는 간암과 췌장암, 관절염, 자궁경부염 분야에서 구체적 개발과 임상이 이뤄지고 있고 뇌종양, 알츠하이며 분야까지 치료연구가 되고 있다”며 “하이푸라는 신기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치료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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