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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원장 박형빈)은 임신 27주 2일 만에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몸무게 495g)가 250일만에 4.56kg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임신기간과 상관없이 출생체중에 따라 2,5kg 이하인 경우 '저체중 출생아'로 부르며, 1.5kg 미만을 '극소저체중 출생아', 1kg 미만을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라고 한다.
최근 높아지는 부모의 연령과 다태아 출생 증가로 미숙아가 증가하는 추세다.
병원에 따르면 엄마의 검진결과 태반 부전으로 적절한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아기의 성장이 느리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원해 경과를 관찰하기로 했다.
입원 이후에도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적절한 영양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태아 가사가 의심돼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의료진 상의 끝에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아기는 출생 후 수술장에서 기도 확보 및 폐계면활성제 투여 등 기본 응급처치 후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입원, 폐 발달 미숙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인공호흡기 치료, 총 정맥관 영양 등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입원기간 동안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기관지폐 이형성증 등 위험한 고비들이 많았지만 모두 이겨내고 현재는 다른 아기들과 큰 차이 없이 젖병 수유도 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도현정 교수는 "500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이환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강하게 퇴원한 아이들의 소식이 이른둥이 부모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