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는 최근 조지아 아베시클리닉(Aversi Clinic)에서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 수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을 넣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가 남지 않는다.
특히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비용은 일반 절개 수술과 차이가 없다.
이진욱 교수는 현지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32세(나이지리아인)와 37세(조지아인) 여성 갑상선암 환자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유럽과 아시아 경계에 있는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젠)은 물론 러시아, 동유럽권에서 처음 시행된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에 현지 관심은 뜨거웠다.
이 교수의 수술과정은 현지 공중파 다큐멘터리로 제작됐고, 수술 방법과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와의 교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진욱 교수는 “구강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합리적 비용으로 최상의 미용효과를 얻는 수술법”이라며 “이 수술의 우수성이 보다 많은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