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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유산균 복합제,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가톨릭 의료진 개발, "동물실험 통해 긍정적 결과 얻어"
[ 2018년 02월 09일 17시 03분 ]

특정한 유산균 복합제가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센터 조미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관절·면역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박성환 교수,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특성화사업단 양철우 교수팀은 락토바실러스 유산균과 11종의 유산균 배합비율을 최적화 한 유산균복합제에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로사빈(Rosavin)과 면역세포 정상적인 활성을 유도하는 아연(Zn) 등을 병합한 유산균복합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유산균복합제를 퇴행성 관절염 동물모델에 투여한 결과, 관절염의 통증감소와 대퇴골 손상방지, 연골손상 억제에 효과적이었다.

특히 대퇴골 손상방지인 연골 손상 억제에는 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셀레콕시브(celecoxib)보다 더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가톨릭 연구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유도한 실험용 쥐를 대조군 및 자체 개발한 유산균 복합제 투여군, 관절염 치료제인 셀레콕시브 투여군으로 각각 나눠 관찰했다.

유산균 복합제의 퇴행성 관절염 통증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관절염 통증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통증평가(Paw Withdrawal Latency, PWL), 체중부하(Weight bearing)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산균 복합제 투여군과 셀레콕시브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미세CT 영상으로 대퇴골의 미세구조 변화를 살펴봤더니 유산균복합제 투여군의 대퇴골의 밀도가 가장 높아 대퇴골 손상을 방지에 셀레콕시브 투여군보다 효과적임이 확인됐다.

조미라 교수는 “퇴행성관절염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강직성척추염 등 면역염증질환은 현재 약을 평생 복용하거나 약물에 대한 치료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발병 시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특히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법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러한 장내유산균의 보충을 통해 질환 발병이나 심화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예후에는 매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논문발표 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를 통해 2가지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유산균복합제를 상용화 해 ‘임팩트엠(IMPACT M)’이라는 제품으로도 출시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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