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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밀양 세종병원 화재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를 종료하고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새로 운영한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TF는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다.
복지부는 지난 밀양화재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화재피해 상황관리 및 화재 피해자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중수본은 사고수습을 위해 복지부 직원(일일 25명 내외) 및 관계부처(행안부, 국토부, 경찰청, 소방청) 파견근무자를 포함, 24시간 가동됐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관계부처 및 밀양시와 협조, 부상자 치료 및 심리지원, 사망자 장례 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중수본 15일차를 맞아 복지부는 현장수습이 안정되고 행정안전부 현장대응지원단 및 밀양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종료되면서 9일 저녁 6시 기준으로 운영을 마감키로 했다.
이어 밀양 세종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화재 등 의료기관 화재안전 위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TF는 각 반별(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로 병상 기준 및 운영 개선, 의료기관 인증, 인력기준 정비 및 공급 확대방안, 신속 대응체계 개선 등 의료기관의 화재대응체계 전반을 검토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수본 종료 이후에도 담당부서 중심으로 상황을 관리, 화재 피해자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TF를 통해 의료기관의 화재안전 위험 예방 및 환자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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