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이 머크의 난임치료제 '고날-에프펜' 특허 도전에 나섰다. 유영제약은 지난 12일 머크를 상대로 '고날-에프펜' 제제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특허명은 'FSH(난포자극호르몬) 및 LH(황체형성호르몬) 비이온성 계면활성제의 액상 약제학적 제제'로 2024년 4월 2일까지 유효하다. 이번에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게 되면 제품 출시가 가능해진다. '고날-에프펜'은 난임치료 시 난포자극호르몬을 이용해 난소를 과자극하거나 무배란증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기존 '고날-에프'주는 펜 형태로 자가투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출시됐다. 게다가 정부가 출산장려정책 일환으로 최근 난임치료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고 있어 이같은 유전자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 제제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배란유도제 시술 횟수가 4회를 넘어도 1~2회 추가로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