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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연대가 오는 21일 개최되는 대한간호협회 간선제 임원선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간호사연대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2월21일 개최되는 대한간호협회 제 85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협회장 등을 선출하는 간선제 임원선거가 진행된다”며 “이는 직선제에 대한 회원들의 민의를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직선제에 대한 선거법 개정이 총회 상정 안건으로 올라오고 있으나 계속 부결되고 있다”며 “간협은 간호사의 목소리로 움직여야 하는 단체다. 직선제는 민주주의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간협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신경림 후보에 대해서도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간호사연대는 “회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각 지부에 절대 접촉(전화, 메일 포함)을 할 수 없게 돼 있음에도 신 후보는 16개 지부 중 13개 지부의 후보 추천을 받아 간협회장에 출마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신 후보는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 발표 당시 전국의 간호사들이 촛불을 들고 서울역에 모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일 때에도 이들의 요구에 단 한마디도 답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얼마나 민의를 무시했고, 민주적 절차를 무시했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간협의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는 스스로 개혁할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단일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로 진행되는 간선제가 됐다”며 “일선 간호사들은 간협의 개혁을 위해 어떤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경림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회장후보 사퇴를 촉구한다”며 “간협 대표자와 대의원은 이번 총회에서 임원진 선거를 취소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협회장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직선제로 나가려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