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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에 내부승진 인사가 확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장 다음의 넘버 2로 꼽히는 기획상임이사를 놓고 현재 3파전이 벌어지고 있지만 K상근평가위원으로 선택지가 좁혀졌고 오는 26일경 임명될 것으로 관측된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획이사 공모에 총 3인의 지원자를 접수받고 오늘(20일) 면접을 진행했다.
기획이사 자리에는 K상근평가위원을 포함해 J씨, W씨 등 총 3인의 후보자가 있다. 그러나 심평원 내부 분위기 자체는 K위원으로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여진다.
J씨와 W씨도 보건의료계 전문가라고 알려졌지만, K위원에 비교하면 다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K위원은 지난 2006년부터 심평원에 근무하며 조직의 면면을 잘 알고 있는 ‘연구자’라는 인식이 크다. 그는 올해 4월까지 임기로 지금은 WHO 파견근무 중이다.
게다가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같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출신으로 이번 정부에서 힘을 더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설(說)도 내부승진을 더 확정적으로 보는 근거로 작용한다.
심평원 내부적으로 K위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통상 보건복지부 공무원 자리였던 기획이사직이 내부승진으로 잠정 확정됨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기획이사는 행정가가 와야 하는데 너무 연구에만 집중하고 있어 직무가 적합한 것이 고민된다”는 견해도 제기된다.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20일) 기획이사 면접이 마무리되면 이달 26일경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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