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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하는 최신형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무선 직접 연결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 것이다.
소노바 그룹은 최근 최신형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를 선보이며 "가장 큰 강점은 무선 직접 연결 기능에 있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보청기는 청력이 안 좋은 부분의 소리는 보상해주고 잡음은 낮추기 때문에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취가 어려운 순간이 있다. 화자와 거리가 멀어지거나 소음이 증대하는 경우다.
포낙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0.4초마다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 환경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한다. ‘오토센스 OS’ 시스템이 직접 무선 연결 기능을 만나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스마트폰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든 휴대폰에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와 무선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대폰을 손에 쥐지 않아도 보청기를 통해 전화 통화가 가능한 완벽한 핸즈프리 보청기"라고 말했다.
‘TV 커넥터’를 함께 활용하면 ‘오데오 B-다이렉트’의 활용도는 더 높아진다.
기존에는 보청기 착용자마다 TV수신기를 별도 구입해야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TV 커넥터’는 한 대만 설치해도 보청기 착용자 인원 수에 관계 없이 TV 소리를 무선 수신할 수 있다.
보청기 사용자가 TV에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TV 소리가 보청기로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난청인들은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해도 비난청인에 비해 TV 볼륨을 높게 듣게 마련인데 ‘TV 커넥터’를 이용하면 볼륨을 필요 이상 높이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난청인과 서로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 유의미하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보청기 기능과 음량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어플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다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수, 방진 최고 등급인 IP68도 획득했다. 땀이나 비는 물론, 습기와 먼지 같은 이물질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예전의 보청기가 주변 소리를 증폭시키는 역할만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의 보청기는 난청 인구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난청인들이 보다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난청과 이어폰 사용 증가에 따른 소음성 난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포낙은 난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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