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CT 진단용 조영제, 이상반응·가족력 확인 필요
식약처, 7개 병원 19만5천여명 분석…"의료진에 적극 알려야"
[ 2018년 02월 23일 11시 29분 ]

CT(컴퓨터단층촬영)검사에서 조영제 이상반응 경험, 가족력,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과민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영제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0.72%의 낮은 수준이었다. 보건당국은 사용을 무조건 피하기 보다는 영상의학검사 전 의료진에게 해당 사실을 자세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7개 병원에서 조영제를 사용환 환자 19만4493건을 대상으로 약물 이상반응의 위험인자를 분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결과 과거 조영제 이상반응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과민반응 발생이 68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상반응 경험 가족력이 있는 경우 14배,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7배나 높았다. 대상은 X-선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로 자기공명영상법(MRI)에 사용되는 조영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상반응 발생건수는 1401건으로 이상반응 발생률은 0.72%로 조사됐다. 이를 심각한 정도로 분류하면 국소적인 가려움증·두드러기, 목가려움 등 경증이 82.7%(1158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신 두드러기, 얼굴부종 등 중등증은 15.8%(221건), 호흡곤란을 동반한 심한 부종, 경련 등 중증은 1.1%(15건)로 조사됐다.


조영제는 폐·간 등 장기에서 종양 등을 영상으로 진단하거나 스텐트 등 시술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의약품이다.


일반적으로 CT 등 X-선을 이용한 검사에 사용되는 주사용 요오드화 조영제와 MRI에 사용되는 가돌리늄 조영제로 구분된다.


이상반응은 투여 후 1시간 내 나타나는 급성 반응과 그 이후에 나타나는 지연성 반응이 있으며 심각한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나뉜다.


특히 조영제 투여 후 3일 이내 특별한 원인 없이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영제 신독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존에 신장기능이 저하된 70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임신 중 X선을 이용하는 영상의학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조영제를 사용한 후 출산 첫 주에 신생아의 갑상선 기능 확인이 필요하다. 신장기능이 정상인 여성은 수유 중 조영제를 사용해도 정상적인 모유수유가 가능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을 위해서는 과거 조영제 이상반응을 경험했거나 가족력 또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과민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검사 전 의료진에게 해당 사실을 자세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뇨병치료제(메트포르민), 항암치료제(인터류킨2), 혈압·부정맥치료제(베타차단제) 등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검사 전 의사에게 반드시 투여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조영제 부작용 논란 진화 나선 학회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