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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주기적인 안과 검진을 제도화하기 위해 내과의사와 안과의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대한안과의사회는 당뇨병 환자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은 “당뇨망막병증은 실명까지 이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생애주기별 검진이 꼭 필요하다”라며 당뇨환자의 안과질환 검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당뇨병 환자가 적어도 2년에 한번은 안과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역의사회, 내과와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꾸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며 해당 사안의 제도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같은 안과의사들의 목소리에 내과의사들이 화답했다.
데일리메디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당뇨병 환자의 안과검사를 제안하는 대한안과의사회와 협약 체결 등과 관련해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대한안과의사회가 강조한 당뇨 환자의 안과 질환 검사 필요성에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역시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은 “내과와 안과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고 국민건강 증진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진행 중인 협업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향후 시너지와 성과로 나타날 경우 다른 진료과와의 협력 방안도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당뇨병환자의 안과 검사율은 평균 40%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과와 안과는 효과적인 협업 모델 구축을 통해 더 많은 당뇨환자가 안과 질환 검사를 받도록 유도해 합병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안과의사회 역시 협업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은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다”라면서도 “만일 성공적으로 협약이 체결된다면 1차의료기관 간 협업이라는 측면에서 분명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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