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최근 충북 청주에서 임플란트 시술에 앙심을 품은 환자가 치과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과 관련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치과의사협회는 "최근 발생한 치과의사 상해 사건에 대해 3만여 치과의사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당사자는 진료현장 복귀 여부를 떠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흉기로 옆구리에 중상을 입은 해당 치과의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경과 관찰 중이다.
치협은 "여전히 의료인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없는 대한민국 진료환경이 개탄스럽다"며 "단순 법적 처벌 강화로는 더 이상 의료인 및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일선 사법기관과 연계된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치협은 "진료실 내 폭행이 의료인은 물론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 의식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