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10명 중 7명이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보건복지부의 한방의료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의사협회가 강한 유감을 밝히며 정면 비판. 의협 추무진 회장은 복지부가 배포한 ‘2017년 한방의료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 "국민의 73.8%가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적시됐다. 이는 평생 한번이라도 한방의료를 경험한 적이 있는지 조사한 것인데 마치 2017년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에 대한 통계로 오인될 수 있다”고 지적.
추 회장은 “오히려 국민 10명 중 3명은 평생 단 한 번도 한방의료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령층이 낮을수록 그 경험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는 한방의료의 존폐를 고민할 정도로 의미있는 수치”라며 “이러한 조사를 정부가 시행했다는 것에 심각하게 유감스럽다”고 비판.
추 회장은 “의과에서보다 한방에서 자동차보험 청구가 늘었는데 이와 관련해 자보환자 비율 공개가 필요하다. 한방의료기관이 자보 전문으로 전락하고 있는 이유와 불법의료행위, 보험사기도 함께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 그는 “편향적이고 왜곡된 시선으로 작성된 보고서를 한의계도 아니라 정부부처에서 발표했다는 사실이 개탄스럽다”며 “보고서 전문공개와 함께 2017년 한방의료 사용 통계를 공개하라”고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