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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인력충원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없을 경우 평가 인증을 보이콧 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건노조는 최근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노조는 "현재 시행 중인 의료기관평가인증은 해당 기간에만 인력을 늘리고 환자 수를 줄이는 '대국민 사기극'에 불과하다"며 "인력충원을 비롯해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없다면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지난 2016년 조사결과 인증업무 준비로 환자 직접 간호시간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환자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응답이 73.6%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평가기준이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답변도 84.4%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노조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선 국민 청원 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의원대회에서는 ▲의료기관 내 갑질 등 개선하는 노동존중 일터 만들기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제정 ▲공공의료 확충과 의료공공성 강화 등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