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이 최근 스와질란드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해당 어린이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스와질란드 출신 필릴레 학생의 아들로, 재활의학과 김봉옥 교수와의 특별한 만남이 계기가 됐다.
김봉옥 교수는 지난해 병원에서 만난 필릴레와의 대화 중 그의 아들의 보행 동영상을 보게 됐고, 편마비가 의심돼 정밀진단을 위한 재활의학과 진료를 제안했다.
지난 달 21일 필릴레와 스와질란드에 거주하고 있었던 그의 아들 빌릴리는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를 찾자 진료를 받았다.
빌릴리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MRI를 촬영했고, 경직 완화를 위한 보툴리눔 시술 및 자세교정 및 근력강화를 위한 재활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손가락 관절 구축을 예방하는 상지 보조기와 보행자세를 보조하는 맞춤형 하지 보조기를 제작했다. 환아의 검사비와 재활치료비는 충남대병원 발전후원금에서 지원했다.
필릴레는 “이전에는 아들 치료에 절망적이었는데, 천사처럼 다가와준 김봉옥 교수 덕분에 다시는 절망적이지 않을 것임을 믿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