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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급부상
13cm 크기도 말끔히 제거…자궁 손상 최소화
[ 2018년 03월 06일 11시 21분 ]


신개념 수술법 하이푸(HIFU, 고강도초음파집속술)를 이용하 거대자궁근종 치료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자궁 손상을 최소화 시킨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하이푸 시술’은 돋보기로 햇빛을 한 곳에 모아 종이를 태우듯 하이푸는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서 65도 이상의 열로 종양을 없애는 원리다.


개복수술과는 달리 절개는 물론 출혈도 없다. 환자의 체력 소모도 적기 때문에 기력이 없는 말기암 환자도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임신계획이 있는 자궁선근증 환자, 간 기능 약화로 수술이 불가능한 간암 환자 등에 유용한 치료법이다.


거대자궁근종의 경우 자궁적출이나 절제 등 수술이 필요하지만 워낙 부위가 넓기 때문에 수술과정에서 자궁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하이푸 시술이 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이 자궁 손상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하는 결과를 잇따라 보여줘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하이케어의원은 13cm크기를 갖고 있던 20대 후반의 A씨를 하이푸와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 근종을 완전히 제거했다.


A씨는 거대자궁근종임에도 불구하고 일명 배가 나온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간혹 튀어나온 배를 보고 스트레스를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곤 했던 게 전부였다.


이후 혹같은 게 만져져 병원을 찾았고, 자궁근종 판정을 받았다. 그냥 방치하려 했으나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사를 말에 치료를 결정했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원장은 이 환자에게 하이푸 시술과 함께 조영제, 동맥 내 혈관치료를 병행한 결과 3개월 만에 근종이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


보통 하이푸 시술 후 3개월이 지나면 종양 부피의 30~50%가 줄어들고 1년 후에야 70~80%가 소멸되는데, 이번 경우는 단 1회 치료로 근종이 사라진 사례다.


김태희 원장은 “자궁근종은 배가 나오거나 딱딱한 혹이 만져지기도 한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적어도 1년에 한 번쯤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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