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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회와 보건소가 주민 제공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공동으로 개원가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다.
서울 서초구와 성북구에서는 구 의사회와 보건소가 힘을 합쳐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
서초구의사회와 보건소는 ‘감염병 제로’를 모토로 의원급의 감염관리에 집중한다.
구의사회와 보건소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체크리스트를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의원급에서 이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감염관리 체크리스트에는 △감염관리 일반준수(표준주의) △감염관리 체계 및 프로그램 이행 △무균실 준수 △의료인 손위생 준수 △주사 수칙 준수 △의료기구의 세척, 소독/멸균 △감염예방 자율점검사항 △주사제 투여시 감염예방 △Risk level에 따른 조제약품 정의 및 예시 등이 포함된다.
서초구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밀집도가 높고 피부‧미용 의료기관이 많다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초구의사회 구현남 전(前) 회장은 “감염관리에 대해 의원급도 경각심을 유지하고 환기하려는 취지로 구상하게 됐다”라며 “개원의들의 많은 참여로 서초구가 ‘감염병 제로’를 달성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성북구의사회와 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건강 주치의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보건‧의료‧복지자원을 통합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오는 4월에는 만 7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추진된다.
1차의료기관 의사(건강주치의), 보건소 전담간호사,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사는 한 팀을 이뤄 노인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경제적‧환경적 요소를 공동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게 된다. 예산은 5억7000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주치의 사업운영위원회를 맡고 있는 한 위원은 “7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의료기관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에는 대부분 개원의들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제도가 정착될 때까지 개선해나갈 수 있다. 개원가에서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와 의료진 모두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라며 “성북구의사회가 추후 고려대학교와 MOU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제도다. 성북구와 의료인 모두가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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