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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외과 전문의는 7000여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음에도 기본적인 DB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 이로인해 외과의사사회의 고민은 갈수록 심화. 대한외과의사회 고위 임원은 "외과학회가 비록 대학병원 교수 위주이긴 하지만 개원의, 봉직의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답답함을 피력.
그는 "수 년 전에 의사회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2000여 명의 DB를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6개월이 지나니 폐업, 봉직, 전과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이 생겨서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됐다"고 소개.
그는 "많은 노력을 시도했지만 도저히 뾰족한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며 "다만, 고민 끝에 각 지역 단위의 의사회가 결성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마다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다 보면 비록 외과 전문의 50~60%가 간판을 내렸지만 자긍심을 갖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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