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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장진우 교수,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
대한의학회·바이엘코리아 선정
[ 2018년 03월 14일 15시 39분 ]
제14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과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14일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장진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진우 교수는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 가이드라인을 세계 최초로 고안하는 등 과거 임상의학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기던 초음파를 이용한 뇌수술 정립에 기여했다.
 
특히 뇌심부자극수술 및 로봇수술, 뇌자도(MEG)와 같은 최신 뇌 수술 검사 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는 등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은 최첨단 신경과학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임상 영역으로 치매, 파킨슨병, 수전증, 통증, 뇌전증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을 수술로 치료하는 분야다.
 
장 교수는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의 적응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고안해,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의 효용성과 적응증을 판단하는 지표를 마련했다.
 
또한 파킨슨병, 수전증, 난치성 강박장애, 우울증 등 다양한 기능성 신경계 질환에 대해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뇌 수술의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장진우 교수는 2000년 국내 최초로 뇌심부자극수술 기법을 도입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성준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최근 차세대 LCP 뇌심부자극수술시스템을 개발했다.
 
장 교수의 주력 기초 연구 분야는 신경기능 조절이며, 뇌심부자극수술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의 임상 및 전임상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한의학회 이윤성 회장은 “장진우 교수는 불모지와 다름없던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 연구 및 임상을 주도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활성화하며 국민 건강 증대에 큰 공헌을 했다”고 평했다.
 
한편 바이엘임상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한 국내 임상의사를 발굴해 한국 의료 수준의 선진화를 촉진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기 위해 지난 2004년 제정됐다.
 
대한의학회는 수상후보자 발굴위원회를 구성해 임상의학에 대한 ‘공헌도’, ‘학문적인 창의성’, ‘진료에 임하는 자세와 품성’ 등 세 가지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공적 조사를 실시한다.
 
제14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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