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검찰, '약물 주입' 아내 살해 의사 항소심서 사형 구형
"극악무도 범행, 사회서 영원히 격리 필요"
[ 2018년 03월 16일 15시 29분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검찰이 다시 한 번 사형을 구형했다.

 

 

이 남성은 1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검찰이 1심 때와 같은 사형을 구형하면서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만 남게 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권혁중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법원 316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재혼한 아내의 도움으로 성형외과를 개업한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오후 충남 당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45)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미리 준비한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일주일 전 자신이 내린 처방으로 인근 약국에서 수면제를 샀고, 약물은 자신의 병원에서 가져오는 등 계획적으로 살인을 준비했다. A씨의 범죄 행각은 유족이 경찰에 재조사를 요청하면서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당시 A씨는 "심장병을 앓던 아내가 쓰러져 숨졌다"며 곧바로 장례까지 치렀다. 또 아내 명의의 보험금을 수령하고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7억원에 달하는 금전적 이득도 취했다.
 

이날 A씨 변호인 측은 최후진술에서 "피고인이 후회하고 있고 자살도 시도했다"며 "이후 피고인이 자백하면서 경찰도 모든 증거를 수집하게 돼 사건 실체가 드러난 만큼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아내 살해를 시도하고 미수에 그치자 4개월 만에 다시 범행해 살해했다"며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극악무도한 범행을 한 피고인을 영원히 우리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사기관이 물증을 찾아내자 처벌을 덜 받으려 어쩔 수 없이 자백한 것"이라며 "의학지식을 악용해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돈을 노린 계획적 범행이 명백하다"고 엄벌을 요청했다.
 

선고공판은 오는 4월 6일 오후 진행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kjunho@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