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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가 강대식 신임 회장(사진 左)과 최원락 의장으로 진용을 갖추고 새 출발에 나선다. 문재인 케어 저지 등을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부산시의사회는 2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5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의사회를 이끌 새 리더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회장 선거 후보에는 제35대 부산시의사회 부회장을 맡은 강대식 후보와 현 부회장인 김해송 후보가 맞붙었다. 의장 선거에는 최원락 후보와 최정석 후보가 나와 겨뤘다.
재적 대의원 260명 중 참석 대의원 250명이 투표에 참여한 선거 결과, 강대식 후보가 142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해송 후보는 108표를 얻었다.
의장 선거에선 참석 대의원 250명 중 136표를 획득한 최원락 후보가 선출됐으며, 최정석 후보는 114표를 기록했다.
강대식 신임 회장은 "지금 이 순간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기 집행부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 문재인 케어 저지 등 의료 근간을 흔드는 문제에 직면해있다"며 위기감을 표했다.
이어 그는 "최대집 제40대 의협 회장과 함께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집행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대식 신임 회장은 출마 선언 당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부산시의사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을 통해 각종 의료 현안과 보험 및 의료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최원락 신임 의장도 “저를 지지했던, 그렇지 않았던 모든 회원들과 함께 하는 대의원회을 만들겠다”면서 “이제 믿을 만한 회장이 당선됐기에 강해지는 부산시의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부산시의사회에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최대집 당선인이 참석,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 저지 및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본격 행보 예고와 함께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케어는 의약분업과 비교가 안될 만큼 의료계 위해(危害)"
최대집 당선인(사진 右)은 "의료계는 너무 많은 규제를 받아 왔지만 여기에 리베이트 쌍벌제, 의약분업 그리고 이제 문재인 케어까지 왔다"며 "비급여 전체를 없애는 문재인 케어는 의약분업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큰 위해를 가져올 것이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난국 중에 난국인 상황에서 절발, 분노, 불안, 좌절을 느낀 회원들이 제게 표를 주셔서 당선됐다"며 "당선인이라는 이 자리는 영광스럽지만 이 직위를 통해 문재인 케어를 무조건, 반드시, 철저하게 막아내 성과를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당선증을 교부받은 직후부터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을 시작했으며, 현재 복지부와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줄다리기를 시작했고, 투쟁은 멈추지 않고, 승리로 이끌 것 "이라며 의협 새 집행부가 최선봉에 서서 투쟁할 것이니 성원해 달라. 우리가 똘똘 뭉쳐 단결하면 못할 일이 없다"고 회원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부산시의사회 본회의를 통해 전년도보다 1억여원 증액된 13억8911만원6000원을 2018년 예산안으로 의결했다.
이어 △문재인 케어 시행 반대 △의원급 의료기관의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적용 조건 기준 상향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 △일차의료 활성화 저해하는 의료전달체계 변경 반대 △의협주도 진료비 청구프로그램 개발, 보급 △KMA POLICY와 의료정책연구소 통합 운영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및 합리적인 수가결정구조 개편 △금여치료수가 청구 간소화 등의 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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