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쌀밥 먹으면 비만·당뇨병 유발 아닌 오히려 '예방'
농진청-분당제생병원, 공동 임상시험···"대사증후군 방지 및 건강증진 효과"
[ 2018년 03월 28일 05시 00분 ]

비만의 원인을 탄수화물이라고 인식, 쌀이 당뇨병과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이라고 여기는 가운데 이와 반대된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쌀밥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고 건강 증진효과도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쌀밥은 고혈당·고혈압·고지혈증·비만·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인 대사증후군을 예방했다. 또 체중 및 체지방을 줄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대상 시험과 당뇨 전단계(공복혈당치가 140㎎/㎗ 이상으로 당뇨병 약은 먹지 않는 일반인) 대상 시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당뇨 전단계 시험은 동일한 영양소와 칼로리를 맞춘 부식에 주식을 쌀밥 또는 밀가루빵으로 달리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반응을 조사했다.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쌀밥과 빵에 대한 당부하 검사를 실시했으며, 당뇨 전단계 대상자 28명에게는 4주씩 3회에 걸쳐 빵, 백미밥, 발아현미밥을 순차적으로 제공됐다.


임상시험에 이용된 쌀은 농진청이 개발한 쌀 품종 ‘삼광’이며, 빵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모닝빵과 식빵이 활용됐다.


그 결과 밀가루 빵보다 쌀밥을 섭취했을 때 건강한 성인은 혈당 감소가 완만하고 인슐린 분비량이 적었다. 체중과 허리둘레, 중성지방 등의 수치도 감소했다.


빵을 먹은 경우 쌀밥에 비해 식후 혈당이 급격히 감소, 배고픔을 빨리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안정적인 인슐린 분비를 보인 쌀밥에 비해 빵은 지속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쌀밥을 먹은 경우 체중과 허리둘레가 각각 평균 800g과 0.4cm 감소한 반면 빵을 먹은 경우 체중은 500g 감소했지만 허리둘레는 오히려 평균 1.9cm 증가했다.


특히 임상기간 동안 균형적인 식단으로 체중이 최대 11㎏, 체지방은 42%가 감소된 대상자도 있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하루세끼 조절된 식단으로 쌀밥을 정량(성인 2000kcal 기준 1일 700g) 섭취한다면 현대인의 대사증후군 유발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쌀밥과 쌀 가공제품의 국내외 소비 촉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고 임상시험의 의미를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흰쌀밥 1 공기 먹을 때마다 당뇨병위험 11% ↑"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