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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관리를 잘하는 의원과 잘하는 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당뇨병 적정성평가 결과와 평가결과가 우수(양호)한 동네의원을 지난 3월 2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심평원은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당뇨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지속성 ▲약 처방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영역 등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수한 동네의원은 전국 3313개소로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수는 약 66만명으로 전년 대비 14.4%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심평원의 당뇨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분기별로 1회 이상 병원을 찾은 당뇨환자 비율은 86%였다.
또 평가대상 기간 동안 경구 혈당강하제 처방이 이뤄진 일수는 90.3%로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다만 검사 영역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심평원은 검사 시행의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당화혈색소 검사는 전체 81%, 지질검사와 안저검사는 각 79%, 44%에 그쳤다.
심평원은 “치료지속성 및 처방 영역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종별 편차를 보이고 있어 향후 추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검사 시행률이 전반적으로 낮은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이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당뇨병으로 입원한 환자의 경우 여러 기관을 옮겨 다니는 환자보다 한 곳을 정해 꾸준히 관리를 받을 때 치료 결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 1만명당 입원 환자 수는 237명이었는데 여러 기관을 옮겨다니는 환자 1만명당 입원 환자수는 434명으로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평가관리실은 “당뇨병은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이 중요하므로 편리하고 가까운 동네의원을 이용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효과적인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부‧의약계‧소비자단체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