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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피라맥스’, 아프리카 수출계약 체결
케냐 제약사와 3년 독점판매
[ 2018년 03월 28일 17시 30분 ]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28일 아프리카 케냐 제약유통회사인 '수지팜'과 3년간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는 5월부터 케냐의 사적시장에서 1만여 명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분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신풍제약은 최근 서아프리카의 제약 유통사인 Tedis와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부르키나파소 등 7개국을 시작으로 총 16개국과 3년간 계약이 체결됐다.
 

피라맥스의 사적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에서 1차 치료제로(National treatment guideline) 등재되기 위한 기반이 마련돼 추후 공적시장에서도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현재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QA ACT(Qualified-Assured 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 약제가 필요한 환자 중에 약 70%가 공적시장에서 조달이 이뤄지며, 사적시장의 약 30%의 환자들은 국제기구나 정부의 재정 보조 없이 약제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는 아프리카의 주요 국가들에서 말라리아 질병관리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1차 치료제로 등재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국가별로 예상 일정은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라맥스는 2017년 6월 WHO의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등재된 이후,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로 임상적 효용성이 입증되어 세계 공중보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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