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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변화시킬 직접적인 대안이 나와야 한다.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교육부의 타당성 연구용역과 복지부 의료인력 확충 계획 등 현실적인 방안이 추진돼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28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더 이상 미룰 것이 아니라 이제는 구체적 프로세스 단계에 돌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토론회는 목포지역 의료취약 문제를 해소하고 전남 서남권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목포병원 김천태 병원장, 목포시의료원 최태옥 원장을 비롯한 지역 의료인과 국립목포대학교 김상채 총장직무대행, 이성로 총장 당선자, 목포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김동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실 팀장과 김천태 국립목포병원장이 맡았고 지정토론자로는 송호철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팀장, 이경록 목포의료원 진료부장,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교육부 고등교육
정책과의 담당자 등이 나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동진 팀장은 “수도권과의 의료 질, 의료서비스 격차로 인해 지역 시민들의 건강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특히 전남지역 의료상황은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취약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들도 한 목소리로 이 지역의 의료취약 현실을 공감하면서 개선 방안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소하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와 대정부 질의 등을 통해 전남 지역의 의료취약 현황을 진단하면서 지역 공공의료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정부 예산 중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용역 예산이 편성됐고 교육부의 연구용역 발주를 앞두고 있다.
윤 의원은 “전남은 도서지역과 의료취약 지역이 많지만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그 현실을 다 같이 확인했고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의 타당성도 많은 부분에서 공감한 만큼 교육부와 복지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 마련될 복지부의 공공의료 발전 방안과 의료인력 확충 방안에도 이번 사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부의 타당성 연구용역 또한 현장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는지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