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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들이 자율적인 환자안전 실천을 선언했다. 대신 정부에 환자안전 관련 수가 지급을 요구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8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요양병원 질 관리를 위한 ‘환자안전 실천 선언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선언문을 통해 “환자안전 제고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최선의 진료와 돌봄 서비스 제공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 및 시설 분야 안전예방 활동 실천 △인권존중, 학대방지, 부패방지 △안전한 병원 문화 조성 노력 등이 담겼다.
선언식에 이어 연단에 선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이필순 회장은 환자안전 수가 지급 대상에 요양병원이 배제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필순 회장은 “요양병원들도 환자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모두 갖춰야 하지만 일당정액 수가체계라는 이유로 보상에서는 제외돼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의료 질 향상에 반하는 차별정책”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요양병원들에게도 환자안전 수가를 지급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 정부도 노인의료정책을 차별정책이 아닌 해결정책으로 바꿔야 한다”며 “요양병원을 차별하는 정책이 10개가 넘는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협회는 더 이상 차별정책으로 의료 질이 저하되는 상황을 방관하지 않고 요양병원 본래 의료기능을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