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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미글로, 국내 최초 매출 700억 돌파"
출시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시장 점유율 16%"
[ 2018년 04월 02일 14시 32분 ]

LG화학의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국내 최초 연 매출 700억원 돌파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90%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지난 3월31일 제주롯데호텔에서 자체개발 당뇨병 치료제인 제미글로 출시 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미글로의 저력을 재조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70명이 참석, 풍부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제미글로 유용성과 제품개발 히스토리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LG화학이 제미글로 출시 5년만에 당뇨병 치료 파트너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했다”며 “그 동안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약 9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2년 12월 제미글로를 출시했다.

이후 제미글로의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R&D 투자를 이어가며 적응증 확대 및 제미글로를 기반으로 한 복합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LG화학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간 제미글로군(제미글로, 제미메트SR, 제미로우)에 투입한 R&D 투자 규모는 약 1020억원, 국내외 임상시험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는 1만 여명이 넘는다.


이에 제미글로는 국내 의료진들로부터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당뇨병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LG화학은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 혈당 강하 효능 및 안전성은 물론 신장과 심혈관 보호효과에 이르기까지 부가적인 혜택을 입증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제미글로 성공은 다국적사 의약품이 지배하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신약 저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제미글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미글로군은 지난해 연 매출 738억원, 시장점유율은 16%까지 확대됐다. 출시 이후 5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89.7%로 매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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