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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 중단 을지재단 의정부병원···"공사 계속 진행"
이사회, 내부의견 등 고려 결정···이달 25일 기숙사 상량식
[ 2018년 04월 09일 12시 55분 ]

을지재단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에 대한 잠정중단을 철회하고, 계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을지재단은 오는 4월25일 오후 3시 사업 현장에서 기숙사 및 관사동 상량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을지재단은 의료정책 변화로 인한 경영 불투명성 증대를 이유로 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 잠정중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재단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의정부 사업 공사의 중단은 있을 수 없다는 재단 내부의 목소리가 결정적인 선회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와 의정부시민의 성원도 을지재단이 공사 중단을 철회하는데 힘을 보탰다.
 

을지재단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병원 경영과 파업 후유증이 남아있지만, 을지대학교 캠퍼스 및 부속병원 공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의정부시와 시민들의 열망이 전달된 만큼 이를 무시할 수 없었다”며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3월 의정부시는 캠퍼스 및 부속병원 중단 없는 지속추진을 염원하는 의정부시민 3483명의 서명부를 을지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공사 잠정중단 철회에 대해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등 재단 산하 기관 구성원들로부터 의견청취를 한 결과 공사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노조도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의사를 확인했으며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회에서 ‘잠정중단 철회’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은 “기숙사와 관사동 상량식을 계기로 모든 공사가 완료될 것이다. 을지재단은 양질의 교육과 의료서비스로 경기북부와 의정부 주민들에게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의정부 사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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