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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2010년 서울대 중도탈락 학생수 및 비율 비교(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2017년 서울대 단과대학별 중도탈락 학생 수 조사 결과, 의과대학 재학생은 학기 중간에 그만 둔 사람이 몇년 만에 처음으로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최근 대학알리미 사이트를 토대로 분석한 2013년~2017년 5년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중도탈락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의 경우 재적학생 694명 중 지난해 단 한명도 중도탈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단과대학별로 보면 공과대학이 61명(1.2%)으로 중도탈락자가 가장 많았지만 탈락 비율로만 보면 농업생명과학대가 57명(3.0%)로 제일 높았고 이어 간호대 8명(2.5%), 자연과학대 37명(2.4%) 순이다.
서울대는 2010년∼2017년 기간 동안 중도탈락 학생수로는 2011년(282명, 1.3%) 다음으로 2017년이(254명, 1.2%) 많았다.
실제 중도탈락 학생 구성을 살펴보면 2017년(2016학년도) 서울대 254명은 181명(71.3%)이 자퇴, 34명(13.4%) 미등록, 학사 경고는 20명(7.9%)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2010년~2017년 서울대 중도탈락 학생 수 및 비율 비교' 자료에 따르면 의과대학의 경우 2010년 이후 0명의 중도탈락 학생 수를 기록한 것이 처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대는 최근 5년간 2013년 4명, 2014년 2명, 2015년 2명, 2016년 9명, 2017년 0명의 중도탈락 학생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대의 경우 2013년 65명, 2014년 53명, 2015년 48명, 2016년 61명, 2017년 61명의 중도탈락 학생 수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대학가에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일명 '의·치·한'에 합격하고도 서울대 공대를 택한 학생들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의대의 인기도 쉽사리 사그라들고 있지 않은 모양새다.
서울 소재 A의원 원장은 “IMF 이후 사람들이 안정성을 원하면서 단기적으로 10년간 ‘의대 선호 현상’이 붐을 일으켰다”며 “의대 선호 현상은 경기 반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안정적으로 고소득을 원하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대학의 경우 2013년 6명, 2014년 7명, 2015년 9명, 2016년 3명, 2017년 8명의 중도탈락 학생 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의 경우 반수를 해 의학계열로 빠지거나 학과를 바꿔 입학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라며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반수해 서울대로 진학하거나 의학계열 등으로 다시 입학하는 학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