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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의료저혜택 국가의 의료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나선다.
연세의료원은 “제중원 개원 133주년 기념사를 통해 의료저혜택국가 의료인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에비슨 10x10’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젝트 에비슨은 케냐·탄자니아·에티오피아·네팔·캄보디아·몽골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 중 낮은 의료수준과 부족한 인프라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의료저혜택 국가에서 파견 된 의대생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연세의료원은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1년에 10명, 10년 동안 100명의 우수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에비슨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선발은 나라별 배정 없이 ▲임상실습 경험 6개월 이상인 의과대학 고학년 지원자의 품성 및 학업성취도 ▲영어능력 ▲추천서 등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의대생은 교수 수준의 성취를 이룰 때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초청연수를 받게 된다. 의대 재학 중 1개월, 레지던트 신분으로 전공과목에 대해 3~6개월, 교수요원으로 전공과목에 대한 1년간 초청연수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연세의료원은 향후 의대생 뿐만 아니라 치과대·간호대 학생까지 선발대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1893년 조선에 들어와 제중원을 세브란스병원으로 발전시키고, 한글 의학교과서를 편찬했으며, 국내 최초로 면허의사를 배출한 에비슨 박사의 박애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