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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전 서울시의사회 부의장이 대한의사협회 감사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의 젊음에 경륜을 더 하겠다는 것이다.
김영진 후보는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30년 동안 지역의사회와 의협에서 일을 하면서 쌓은 경륜을 바탕으로 신임 집행부가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감사 선거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져 총 4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번 감사 선거에 나선 후보는 총 7명으로 김 후보 외에도 의협 대의원회 김영완 부의장, 박성민 전 대구시의사회장, 이무화 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이정근 전 경남도의사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조경희 이사,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한동석 회장 등이 입후보했다.
의협 감사는 정관상 임원에 해당하지만,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기 때문에 집행부와 대의원회 사이에서 공정성 유지가 중요하다.
김 후보는 지난 30년 간 쌓아온 의사회 및 의협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대의원회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김 후보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7년 서울시 중구의사회 보험이사로 의사회 업무를 시작했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장, 강남구의사회장, 의협 및 5개 의약단체 연말정산간소화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을 지냈다.
김 후보는 “최대집 집행부 출범을 앞두고 집행부에 포함될 캐비닛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된다. 아무래도 역동적이고 파이팅이 넘치는 인물들이 배치될 것”이라며 “의협을 지키고 대의원과 회원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경륜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집행부가 공정하고 투명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감시와 건의를 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개원의사회도에서 일도 하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에서도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의견 수렴을 잘 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감사가 되면 예산의 집행과 대외활동비 등에 있어서 의협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집행부의 잘못이 있다면 철저히 바로 잡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는 감사가 될 것”이라며 “의협을 바로 세우고 지키는 감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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