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0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세브란스·삼성 등 참여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산업부·복지부, 30개 대학병원-관련 업체 등 사업 추진단 운영
[ 2018년 04월 19일 12시 16분 ]

보건의료 데이터를 헬스케어 산업에 활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대학병원 및 관련 업체 40여개 기관으로 구성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추진단을 5월에 발족시켜 이 같은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0개 이상의 대학병원이 제공하는 5000만명 환자의 진료 정보를 거래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관련 기업들이 바이오 빅데이터 통계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정보를 통해 신약 개발은 물론 질병 예방 및 관리와 관련된 헬스케어 서비스,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

이미 미국에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산업이 상당히 발전했다. 임상 빅데이터 분석 및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데이터'가 대표 주자다.

메디데이터 시가총액은 41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며, 길리어드사이언스 등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서울대병원, 메디톡스 등 국내 의료기관 및 업체들도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약 수요와 경쟁 약물의 환자군 파악, 부작용 발생 비율 등을 예측해 임상 기간을 30~40% 줄였고, 임상 비용은 절반가량 절약했다.

최수진 산업부 R&D전략기획단 신산업MD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0여개의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기에 복지부도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 사업단은 각 병원에 표준데이터모델(CDM)을 설치하고 기관별로 다른 데이터 양식을 표준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환자정보 데이터를 병원 밖으로 내보내는 일이 어려웠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병원이 개인 정보를 이용할 때 환자의 서명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익명화 처리 작업까지 진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입원환자데이터셋, 전체환자데이터셋, 고령환자데이터셋, 소아청소년환자데이터셋 등에 머물렀다.

하지만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된다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환자 정보 유출입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말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 진료정보를 날 것으로 외부에 보내는 방식이 아니기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적은 것으로 안다. 예컨대 제약사가 신약을 개발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정보를 우리가 내부에서 분석해 그 결과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향후 보다 많은 의료기관과 업체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