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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지현정 간호사(25)가 휴가 중 비행기에서 과호흡으로 위독했던 승객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현정 간호사는 지난 3월 휴가차 대구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륙 후 30분 남짓 됐을 때 승객 한 명이 과호흡으로 실신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승무원이 기내방송으로 의료진을 찾았고 다행히 비행기 안에는 지현정 간호사를 포함해 성형외과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있어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지현정 간호사는 보호자를 통해 해당 환자가 예전에도 비행 중 불안증상으로 힘들어 했던 과거력을 확인했고, 의사와 상의 후 신경안정제를 복용시켰다.
약 복용 후 환자의 불안증상은 경감됐고 비행하는 동안 수시로 혈압을 측정하며 환자 상태를 살폈다. 환자는 정상혈압으로 돌아와 무사히 목적지인 다낭에 도착했다.
이 사연은 당시 지현정 간호사가 이용했던 T Way 항공사 측에서 감사편지와 선물 등을 보내오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지현정 간호사는 “간호사로서 도움을 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임상에서 겪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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