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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지도하는 국가대표 선수가 국내의 한 병원에서 전방십자 인대재건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원장은 최근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 응우엔 뚜안 안(Nguyen Tuan Anh)의 전방십자 인대재건술을 집도했다.
응우엔 뚜안 안 선수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고 검사결과 3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오른쪽 전방십자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미 양쪽 무릎을 모두 수술한 경력이 있어 최근 몇 년간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안 선수와 축구팀은 크게 낙담할 수 밖에 없었다.
정확한 치료와 빠른 재활이 절실했던 안 선수는 주변의 도움으로 우리들병원을 알게 됐고 지난 4월 11일 한국을 방문해 수술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안정성을 주는 중요한 인대로 축구, 농구 선수 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 안 선수의 경우 손상 정도가 심해 수술이 필요했다.
은상수 원장은 “조속한 복귀를 위해 관절경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했다”며 “전방십자인대 수술도 해부학적 위치에 놓을 수 있도록 최신 술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응우엔 뚜안 안 선수는 “박항서 감독님께 축구를 지도 받고 부상당한 다리는 우리들병원에서 치료 받았으니 한국은 여러모로 내 축구 인생의 은인”이라고 했다.
한국축구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인기를 입증하듯 안 선수의 수술과 관련해 베트남 현지의 주요 방송과 언론은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를 비롯해 11개 채널을 방송중인 VTC, 베트남 대표 언론 Tienphong, 베트남 1위 포탈사이트 Zing.vn 등 많은 유력 매체에서 안 선수의 현황과 한국의료를 다뤘다.
안 선수를 병문안 하기 위해 직접 우리들병원을 방문한 박항서 감독은 "우리나라가 축구 코칭 뿐만 아니라 의술로서도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국민들이 한류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예술, 스포츠, 의료 등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지원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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