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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치료에 사용되는 한국유씨비제약의 엘록테이트, 알프로릭스가 급여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엘록테이트는 비용효과성 차원에서 가격선을 내리지 않으면 급여등재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알프로릭스는 지난해 말 제약사의 신청가격과 급여 적정가격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이미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았던 품목으로 이번에도 같은 판정을 받게 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 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3개사 13품목을 안건을 올려 논의했다.
▲한국유씨비제약·엘록테이트주(A형 혈우병) 250, 500, 1000, 2000, 3000IU ▲한국유씨비제약·알프로릭스주(B형 혈우병) 250, 500, 1000, 2000, 3000IU ▲한국애브비 마비렛정(만성C형 감염) ▲한국에자이 심벤다주 25, 100mg(여포형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가 대상이었다.
이 중 엘록테이트주, 알프로릭스주는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신청가격이 고가라 급여진입을 시킬수 없다는 뜻이다.
엘록테이트주와 알프로릭스주는 바이오베라티브가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로 2014년 미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우병치료제로 승인됐다.
약평위는 “임상적 유용성은 있으나 고가라 비급여로 평가된다.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평가된 금액 이하를 제약사가 수용할 경우, 급여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만성C형감염 치료제 마비렛정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약평위를 통과했다. 심벤다도 급여문턱을 넘었다.
다만, 심벤다의 경우 비호지킨림프종, 여포형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다발골수증 등의 적응증에 급여신청을 했지만 여포형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만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