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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인증제도 평가항목을 전공의 교육과정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최근 ‘2017 한국 의료 질 보고서-한국 의료시스템의 혁신 성과 평가(∥)’를 토대로 현행 의료기관 인증제도 평가항목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보사연은 “현재 의료기관 인증제도 평가항목에 대해서는 전공의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며 “전공의들은 상시 업무로 인증제도와 관련한 행정절차들을 익힐 시간이 부족해 병원 내에서 교육을 실시하더라도 참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사연은 “인증 관련 또는 질 관리 관련 의사의 교육 참여율은 30% 내외로 매우 저조해 전공의 과정이 끝나면 의료의 질에 대한 별도 교육을 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에서 평가하는 각종 기준들은 전공의 과정 후 의료기관의 일상적인 업무활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전공의 단계에서 이러한 절차들을 자연스럽게 배워 나가도록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사연은 “이를 위해서는 의료기관 인증제도 평가항목을 전공의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교육단계에서부터 정상적인 질 관리 절차를 익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사연은 “의사를 대상으로 한 인증제도 및 기준에 대한 교육은 전공의 과정부터 숙지하고 익혀야 과정 후에도 일상적인 병원 진료과정으로서 자연스럽게 인증기준을 준수하며 진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 보사연은 개선방안으로 △낮은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 △의료 현장 사정 반영한 인증기준 마련 △각 기관 맞춤형 평가항목 세부규정 개발 △지속적인 사후관리체계 구축 △의료소비자의 긍정적 인식 확산 등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