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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코골이는 물론 체중 감량에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은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의료정보센터 유수영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시킨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습관적인 코골이 혹은 수면 무호흡 증세를 보이는 20세 이상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4주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 중 23명은 앱을 사용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조정할 수 있도록 의료진으로부터 상담을 받았으며, 24명은 상담에 더해 손목 활동 추적기를 통해 운동량을 관리했다.
연구결과 모바일앱을 사용한 24명 중 22명이 체중감량에 성공한 반면 앱 사용하지 않은 경우 9명만이 체중을 감량했다.
또한 모바일앱 사용 그룹에서만 코골이 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앱을 사용한 그룹에서는 45dB 이상으로 심하게 코를 고는 시간의 비중이 16.7%에서 10.2%로 감소했지만 앱을 사용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15.9%에서 13.2%로 미미했다.
연구를 주도한 김정훈 교수는 “병원 EMR과 앱의 연계를 통해 환자의 식사량과 신체 활동량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과 함께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고 맞춤형 조언을 듣는 것에 더해 모바일앱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더 큰 동기부여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연구에서 사용된 모바일앱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스마트 건강 플랫폼 ‘Health4U(헬스포유)’에 통합돼 환자의 라이프스타일 관리에 이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EO(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2018년 1월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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