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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화성시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지난 2016년부터 위원회를 결성하고 설립을 준비해 온 조합은 2019년까지 총 1만 세대의 시민을 모집하고 치과의원을 비롯해 재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 총 14개 의료기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은 화성시 보건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한상영씨로, 총 527명의 조합원이 출자금 1억4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9월 중 제1호 병원 개원을 목표로 한다.
조합 측은 "병원은 수익 극대화를 위한 과잉진료나 항생제 남용 등을 자제하고 주치의제도 도입으로 예방진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북 익산에도 첫 사회적 협동조합인 익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된다.
익산 의료조합 또한 2016년부터 창립준비모임을 만들고 타 지역 사회적협동조합 견학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형태를 논의하는 등 조합 설립 준비를 해 왔다.
조합은 치과병원 개원을 우선적으로 목표한다. 차후 가정의학과와 건강검진센터, 한의원 등으로 의료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합 발기인 대표로 지역 상회 회장 및 종교인이 참여하는 등 비의료인이 주가 되고 있다.
조합 측은 "의료조합은 시민 공동 출자와 소유로 건강보험 재정을 확보해 지역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