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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과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주관하는 '호흡기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미세먼지 정책토론회'가 11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를 출범한 바 있다.
하지만 해결 방안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방에만 초점이 맞춰지면서 미세먼지 피해로 인한 사후조치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김승희 의원은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직접적으로 유발되는 호흡기 관련 질병 문제에는 상대적으로 대응이 소홀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 역시 1.1%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0㎍/㎥로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은 9% 증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며 "호흡기질환 조기발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정기석 한림대의료원장이 좌장을, 손장원 한양의대 호흡기내과 교수가 사회를 보고, 김우진 강원대학병원 교수, 유광하 건국대학병원 교수가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이진국 서울성모병원 교수, 조윤미 (사)소비자권익포럼 운영위원장, 김민수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공동대표,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담당 전문기자, 오재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건강증진과 서기관, 김은영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질환예방과 건강검진담당 팀장 등 관련 학자 및 종사자가 참석한다.
김 의원은 "정부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줄이는 데만 집중하고 국민 건강 보호 측면에서는 안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국가건강 검진을 통해 호흡기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