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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적정성평가 신규항목이 지속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내시경실, 슬관절치환술, 의료방사선, 치매 평가에 이어 이번에는 ‘중증상부 위장관출혈’ 평가를 위한 준비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증상부 위장관출혈 적정성평가를 도입하기 위해 평가지표 및 기준 개발을 위한 연구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목할 점은 위장관출혈 적정성평가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요청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심평원 중심에서 공급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 일환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7년 부위장관출혈 관련 내시경시술은 3만7000건, 52.5억원의 요양급여비가 청구됐다. 흔하고 심각한 임상문제 위장관 출혈은 1년에 10만명중 170명의 빈도로 발생한다.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주된 진단으로 알려졌다.
이들 환자의 전체적인 사망률은 5~12%이지만 질환이 계속되거나 재발하는 출혈이 있는 환자들의 사망률은 40%에 달한다.
상부위장관출혈은 소화성 궤양에서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고 특히 6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위험한 질환이다. 아스피린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사용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소화성 궤양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봐도 소화기계통의 질환의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006년 21.8명에서 2016년 23.4명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적정성평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게 됐고, 심평원은 6개월간 6000만원 예산으로 ‘중증상부 위장관출혈’ 평가지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중증상부위장관출혈 의료 질 평가의 개념적 틀 마련 ▲질 향상 중요성 및 개선 가능성, 평가적용 가능성 ▲평가대상 범주 설정, 지표 관리방안 ▲ 평가 지표 및 기준 개발 등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신속한 지혈이 관건인 위장관출혈은 치료를 위해 혈역동학적 원인의 빠른 평가와 위험도 측정으로 치료의 원칙과 순서를 정할 필요가 있다. 내원 24시간 내 응급내시경을 시행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한 지표가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기내시경시술은 고위험군 환자의 전문적 치료 및 저위험군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퇴원을 가능하게 하는 등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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