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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에 7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5200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산업 프로젝트 투자·일자리 로드맵’을 논의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2019년 1조4000억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4조7000억원 등 총 7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5200명에 대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헬스케어·의약·의료기기 분야에서 만성질환자 건강 모니터링, 새로운 성분의 항암제 국내 최초 출시, 시험인증시설 구축 등에 나선다.
내년에는 유전체 정보기반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 고지혈증·만성신부전 신약 국내 최초 출시, 피부재생용 3D바이오프린팅 장비 등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27개 병원 3000만명에 대한 의료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AI기반 의료영상 판독진단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자부는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방대한 의료정보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산업혁신 2020 플랫폼’에서는 민·관이 공동으로 향후 5년 간 주요 신산업 프로젝트에 최대 160조원을 투자하고, 20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신산업 분야는 바이오·헬스 분야 이외에도 전기·자율주행차, 에너지신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IoT가전 등이 꼽혔다.
산자부는 이들 분야의 신산업 로드맵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도입, 신산업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하반기) 등 규제개선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신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비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오는 2022년까지 50%로 확대하고, 신속표준제 등 특허·표준 등 제도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