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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오는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앞두고 청와대를 찾는다. 그러나 초청이 아닌 철야 시위를 위한 방문이다.
의협은 최대집 회장이 12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전 8시까지 서울시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를 개최하기 위해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최 회장의 청와대 앞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 시절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주도해 효자치안센터 앞까지 행진한 바 있고, 이후에도 청와대 앞 야간시위를 주도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3월 제40대 의협회장에 당선된 뒤에 처음으로 청와대 앞 시위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철야시위는 11일 한 달 여만에 재개되는 의정 협의 다음날에 개최된다. 최 회장은 11일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으로부터 문재인케어와 관련한 의견을 들은 뒤 12일 시위에 나서게 되는 것이다.
최 회장은 12일 철야시위를 통해 제 2차 전국의사궐기대회에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문재인케어의 문제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여기에 의사궐기대회에서 다뤄질 또 다른 의제인 중환자의료체계 정비에 대해서도 문제 제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전국의사궐기대회는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며 “궐기대회를 앞두고 청와대에 의료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효자치안센터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문재인케어는 국내 의료시스템을 뒤바꿀 정도로 심각한 사안으로, 하반기에 CT와 MRI까지 급여화하게 되면 이제 중소병원들도 도산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이번 2차 전국의사궐기대회의 성공 개최가 중요한 만큼 최 회장이 직접 나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위는 1인 철야시위인 만큼 최 회장이 단독으로 시위를 진행하며, 의료계 인사들이 격려 방문이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