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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강보험, 아프리카 가나에 이식
건보공단, 실무자 연수과정 실시…성공적 안착 목표
[ 2018년 05월 14일 10시 26분 ]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제도가 아프리카 가나에 전파될 예정이다. 현재 가나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을 수행 중으로, 한국제도의 방향성이 많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가나 건강보험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가나 간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개도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사업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건강보험공단(NHIS), 심사평가원(HIRA)이 공동 수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가나 건강보험청 직원을 대상으로 6년째 초청연수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실무자 과정과 가나 건강보험청장을 포함한 고위자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확대 시범사업 현장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약 7명의 가나 NHIA 직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수과정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가나의 지역가입자 확대 2차 시범사업을 위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강의, 현장방문, 통계분석 등을 내용으로 5일 동안 실시된다. 


연수 첫 째날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국가별 보건의료 개발 및 건강보험 협력사업을 소개한다.


둘 째날은 한국과 가나의 건강보험제도 및 이슈, 한국 초기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가나에 주는 교훈, 건강보험제도의 수용성 향상을 위한 초기 한국의 홍보 경험과 전략을 공유한다.


셋 째날은 가나의 1차 시범사업 데이터 분석과 함께 2차 시범사업에 대한 제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 째날은 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 현장견학이 예정됐고, 마지막날인 18일은 2차 시범사업 실시 세부 시행계획에 대해 가나 및 한국의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이 가나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가나가 성공적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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