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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올릭스와 황반변성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 2018년 05월 17일 12시 43분 ]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RNA간섭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개발회사 올릭스(대표 이동기)와 황반변성에 대한 신개념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RNA간섭(RNA interference)이란, 세포 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mRNA(messenger RNA)를 선택적으로 절단함으로써 특정 단백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현상이며 이를 활용, 신체현상을 조절하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릭스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자가전달 비대칭 소간섭RNA(이하 siRNA) 기술’을 활용, 안구 내 비정상적 신생혈관 형성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의 주요 발병기전으로 지목되고 있는 망막 황반부 내 다양한 원인의 비정상적 혈관 신생 차단을 통해 기존의 혈관내피세포생성인자(이하 VEGF)억제제에 치료반응이 없거나 내성을 보이는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한 약물을 구상 중이다.

 

올릭스 관계자는 “기존에 개발된 치료제들의 경우 주로 VEGF를 억제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해당 인자와 관련한 내성이나 VEGF 외의 신생혈관 형성인자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의 경우 비정상적인 혈관 신생을 유도하는 여러 인자들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어 차별화에 따른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2021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며 투자 및 기술 제휴, 상용화 추진 및 수익 실현 등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망막질환 치료용 루센티스 바이오베터 ‘IDB0062’ 등과 함께 안과 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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