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청와대 행진 의사들, 문재인 대통령에 '건의문'
"국민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개혁위원회 설치" 제안
[ 2018년 05월 20일 16시 13분 ]

 


“정부가 의료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비급여의 급여화는 지금 이 시간부로 즉시 중단돼야 합니다.”


오늘(20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 모인 전국 의사들은 정부를 향해 비급여의 급여화 즉시 중단과 전문가 단체의 의견 수렴을 요구했다.


이날 대한문에 모인 5만명 가량(주최측 추산) 의사들은 청와대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청와대 앞에서 의사들을 대표해 전라북도의사회 백진현 회장이 ‘대통령께 드리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비급여의 급여화보다 급여진료 내실화 및 필수의료 정상화가 더 시급"


백진현 회장은 “비급여의 급여화보다 급여진료 내실화와 필수의료 정상화가 더 시급하다”라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수치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 회장은 “만성질환의 관리와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 임신과 출산, 모성보건, 소아와 청소년의 건강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환자들이 최선의 치료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장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세계 의학계가 인정하는 과학적 근거보다 건강보험과 심사평가원이 만들어낸 자의적인 급여기준이 상위에 위치하는 현실부터 개선해야 한다”라며 “심평의학의 틀을 벗어나는 순간 ‘비양심적 의사’로 매도받는 환경에서는 좋은 의도를 갖고 시작한 정책이라도 모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의료계의 현실을 꼬집었다.


오랜 의료제도 병폐를 바로잡고 국민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가칭)‘국민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개혁위원회’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백진현 회장은 “정부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를 중단하고 청와대가 주체가 돼서 정부, 정치권이 의료계와 함께 참여하는 (가칭)‘국민 100세 시대를 위한 의료 개혁 위원회’를 설치해 주셨으면 한다”며 “대한의사협회는 의학과 의료의 전문가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에 최선의 제도를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의료계와 정부의 파트너십 시작으로 대화와 토론의 장(場)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는 “개혁의 첫 걸음으로 대통령께서 직접 중환자실, 중증외상분야, 응급실, 산부인과 및 동네 1차의료에 종사하고 있는 일선 의사들과 격의없이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마리를 마련해달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이루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님의 이름까지 걸린 이 정책이 훗날 ‘국민의 건강을 한층 향상시킨’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전문가 단체의 의견에 귀를 귀울여달라”면서 “오늘 이 집회가 의료계가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마지막 집회가 되길 소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박다영기자 allzer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최대집 의협회장 “의사들이 왜 그러는지 관심 갖게 해보자”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