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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신경정신과적 이어 심혈관계 안전성도 입증"
한국화이자제약, 글로벌 금연치료 임상연구 CATS·EVITA 결과 공개
[ 2018년 05월 31일 05시 21분 ]

금연 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 확인에 이어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근거도 확보하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챔픽스에 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연구 CATS와 EVITA 결과를 발표했다.
 
CATS 임상결과 위약∙니코틴대체제 대비 챔픽스의 심혈관계 이상반응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ATS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금연치료 글로벌 임상인 EAGLES의 연장 연구로, EAGLES에 참여했던 8058명의 성인 흡연자 가운데 4595명을 대상으로 기존 연구의 12주 치료 및 12주 관찰 이후 추가적인 28주의 추적 관찰을 통해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대체제 및 위약의 심혈관계 이상반응 관련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다.
 

이번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금연치료 중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일어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었고, 2차 평가변수는 모든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 발생과 함께 말초동맥질환 발병, 울혈성 심부전, 불안정형 협심증, 심각한 부정맥 등으로 설정됐다.

총 52주에 걸쳐 진행된 연구에서 흡연자는 4주마다 이상반응 및 혈압, 심박수, 니코틴 사용 및 일산화탄소 배출 정도를 검사 받았다. 

그 결과, 챔픽스 투여군과 부프로피온, 니코틴대체제, 위약 투여군의 심혈관계 이상반응, 혈압, 심박수 변화 등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 발생 시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어 발표된 EVITA는 심혈관질환자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 효과 및 심혈관계 이상반응과 관련한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심근경색 등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입원한 302명의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각 환자들이 퇴원 전 금연치료를 시작해 12주 간 챔픽스군과 위약군으로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4주의 후속 관찰을 통해 금연 여부 및 일산화탄소 수치 검사를 시행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24주차의 금연율이었으며, 2차 평가변수는 지속적인 금연, 부작용 및 중대한 이상반응 관련 안전성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24주차 금연율은 챔픽스군 47.3%, 위약군 32.5%로 확인됐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은 챔픽스군 11.3%, 위약군 12.8%로 나타났다.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은 챔픽스군 4.0%, 위약군 4.6%로 나타나 심혈관 관련 이상반응에서도 챔픽스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EVITA 연구 책임 연구자인 아이젠버그 박사는 “글로벌 대규모 임상연구 CATS와 EVITA 연구결과는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흡연자들의 금연치료에 있어 의학적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심혈관질환자들은 반드시 금연을 통해 심각한 위험성을 감소시켜야 하는 만큼, 의지만으로 금연이 어려울 경우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금연치료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는 올해 WHO가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로 선정한 ‘흡연과 심장질환’에 초점을 맞춰, 흡연량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해 발표하고 다양한 관련 임상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 교수는 “담배는 조금만 피우더라도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흡연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심장마비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없다”며 “만성질환을 가진 중증흡연자들은 금연이 어려울 경우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금연치료를 통해 반드시 금연을 해야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강성식 상무는 “금연치료 보조요법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심혈관질환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보다 안심하고 금연치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담배 없는 세상’, ‘니코틴 없는 세상’을 위해 금연치료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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