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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심방세동 풍선냉각도자절제술' 성공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팀
[ 2018년 06월 04일 12시 12분 ]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방세동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순환기내과 박경민 교수팀은 지난 5월30일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시술을 첫 실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이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이란 심장에 가느다란 관을 밀어 넣은 뒤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이상 부위를 찾아 이를 영하 75 ◦C 로 얼려 한 번에 제거하는 시술이다.


주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좌심방내의 폐정맥 입구 모양에 맞게 풍선이 부풀어 올라 빈틈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은 심방세동 유발 부위를 한 점 한 점 찾아 태우는 방식인데,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이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에 비해 재시술률과 재입원율이 낮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미국과 유럽, 일본과 중국에서 보완 대체시술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박경민 부정맥 팀장(순환기내과)은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치료법을 열어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환자 안전을 높이고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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